장흥군 “5월 축제 안전대책에 행정력 집중”
안전관리실무위 개최…안전 근무조 편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등 만약의 사태 대비
2016-04-29 오종기 기자
[매일일보 오종기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봄 축제 대비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 9명과 축제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 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유관기관 업무협조사항과 예상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 했다. 장흥군은 5월에 제45회 군민의 날․보림문화재, 제25회 장흥제암산 철쭉제, 제13회 정남진장흥 키조개축제 등 굵직한 지역 행사가 계획되어있다. 특히, 제암산 철쭉제와 키조개 축제는 각각 제암산 정상과 수문리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근무조 편성 운영, 방파제 인명구조 장비 비치 등 축제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중 사고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행사별 안전실무자와 행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실무위원장인 서은수 부군수는 “안전은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며, “행사 관계자들은 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