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 위해…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2016-04-29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강북구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28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강북구민의 구강건강향상과 효과적인 공공구강보건정책 실현을 위한 상호간의 노력과 협조를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협약내용은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치의료서비스제공에 대한 협력 및 지원 △공공구강보건정책의 기획 및 실행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지역사회 특화된 구강건강증진사업의 개발 및 평가지원이다.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유아,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관내 의료취약계층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무료치과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료치과진료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2006년부터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공의료활동으로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병원 내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페셜 케어 클리닉’을 운영한다는 점, 2008년부터 ‘서울시 장애인 치과병원’을 수탁 운영해오고 있다는 점 등에서 강북구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구강건강사업 추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