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1376억원 기록
전년동기대비 1346억원 증가
2016-04-30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NH농협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7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1조6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고, 전분기대비 2.5%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0.5% 증가한 1849억원을 기록했다.은행의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266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특히 은행은 펀드와 방카 부문에서 목표치를 초과달성해 수수료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5.4% 증가한 797억원을 시현했다.이자이익은 1조 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전년동기와 동일하나, 원화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로 전년동기대비 0.33%p 하락하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99.6%로 전년동기대비 8.8%p 증가했다.농협생명보험의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운용자산의 수익률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55.8%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 했다.농협손해보험의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사업량 감소에 따른 보험영업손익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40.8%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의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844억원으로, 주식거래 증가 및 IB사업부문 수익 증가에 따라 1분기 목표손익(780억원)을 상회했다.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16조9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신탁과 AUM을 합산할 경우 388조5000억원이다. 자본적정성 면에서도 연결자기자본비율 13.7%(잠정치)를 기록하며 안전성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