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봄바람 타고 흐르는 사랑 나눔 물결
장학금 2000만원, 경로잔치, 독거노인 이불빨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부
2015-05-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봄바람만큼 따스한 구로구의 사랑 나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신도림S컨벤션웨딩홀 강경식 회장이 관내 어려운 가정 학생들을 위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지난달 29일 이성 구청장, 김경훈 구로구장학회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구로구장학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3일에는 박문섭 고바우생고기 대표가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연다.
박문섭 대표는 올해로 10년째 5월마다 어르신 경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8일에는 신구로현대아파트 부녀회(회장 진경화)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 국수잔치가 진행된다. 경로당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로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다.
신구로현대아파트 부녀회는 9일 관내 어르신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기념 떡볶이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지난달 24일에는 구로4동 자원봉사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서비스를 펼쳤다.
구로리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적십자사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이불 세탁 서비스와 말벗 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