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본부장 표창 수여…예방접종률 97% 달성

2016-05-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보건소가 예방접종 활성화에 힘쓴 결과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예방접종주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예방접종률 향상과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유공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영등포구보건소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와 위탁 의료기관 참여 독려로 국가필수예방접종, 노인폐렴, 계절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접종률 높이기에 힘써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영등포구의사회, 의료기관을 비롯해 어린이집,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인형극, 캠페인, 보건교육, 홍보물 배부 등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또한 △관내 위탁 의료기관 현장점검시 위반 기관에 대해서 철저한 관리감독과 시정조치를 통해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도 주의를 기울였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등포구는 지난해 기준 97%의 높은 예방접종률을 달성했으며,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엄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예방접종 사업을 전개해 건강한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