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쿠쿠루자’ 등 美 유명 디저트 선보여

2016-05-0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글로벌 맛집 프로젝트-미국편’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팝콘 브랜드 ‘쿠쿠루자’와 하와이 유명 쿠키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하와이 방문 기념 선물로 알려진 ‘호놀룰루쿠키’ 등이다.이 중 쿠쿠루자는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호놀룰루쿠키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판매된다.쿠쿠루자 팝콘은 미국, 일본, 중동 국가 등 전 세계에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팝콘 브랜드다. 일반 팝콘 용기와 다르게 봉지 형태의 지퍼백 형태로 포장 용기를 구성해 장시간 동일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표 상품으로 커피 원두를 갈아서 옥수수와 함께 튀긴 ‘시애틀 스타일’ 팝콘 등 총 10여 가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시애틀 스타일(S)의 경우 4100원이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선보이는 ‘시애틀스타일&턱시도&쿠키앤크림’ 팝콘 세트는 약 10% 할인된 1만2000원에 판매한다.또한 파인애플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하와이 대표 쿠키 브랜드인 ‘호놀룰루쿠키’는 하와이 방문 시 꼭 사와야 할 여행선물로 유명한 상품이다.행사 기간 동안 버터 마카다미아, 다크 초콜릿 코나 커피 쿠키 등 호놀룰루쿠키 대표 상품 1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인 파인애플 로고백 쿠키세트의 판매가는 1만1500원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팝콘·쿠키 등이 디저트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면서 관련 상품을 운영하는 업체가 미국 브랜드라 주제를 ‘미국’으로 선정했다”며 “글로벌 첫 매장이 한국에 오픈 했다는 소식을 듣고 브랜드 담당자를 찾아가 ‘삼고초려’ 끝에 백화점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맛집 프로젝트’로 일본 크림빵 ‘핫텐도’, 홍콩 쿠키 ‘제니베이커리’와 ‘기화병가’, 대만 밀크티 ‘농후계’와 과일 쿠키 ‘펑리수’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디저트 브랜드를 팝업스토어 또는 한정판매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