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아시아 12개국에 해썹 시스템 소개
2015-05-06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주관하는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에서 아시아 12개국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에게 축산물 ‘해썹(HACCP)’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는 축산물 해썹 운영현황과 위생안전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축산물 위해차단 시스템과 작업장 위생 규정 등을 소개한다.회사 측은 지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통합 해썹)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관리법을 전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안전관리통합인증은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운반·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해 해썹 인증을 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식약처의 축산물 위생관리 인증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한국의 높은 축산 위생 수준을 알리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 축산물의 판로가 개척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철저한 축산물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