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9일 구민체육대회 개최

소통과 화합의 한마음 축제…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2016-05-07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강남구가 9일 오전 9시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 운동장에서 구민 모두가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음 축제인 ‘제7회 강남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강남구민체육대회’는 구가 후원하고 ‘강남구 체육회’가 주관하는데 주민화합과 신명 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생활체육회 직원 등이 노력해 지역 내 어르신,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등 주민과 선수 7천5백여 명이 참여한다.특히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구민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통장, 체육회, 생활체육회 관계자, 동장, 구의원 등을 중심으로 체육대회 추진 T/F팀을 꾸려 치어리더 등 필요 없는 예산을 크게 줄였다.행사는 모두 3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52사단 군악대의 경쾌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동 선수 입장식과 개회식이 있고, 이어 2부에는 동별 응원전을 통해 본격적인 경기에 접어든다. 3부는 구민 가수왕 선발, 축하공연, 시상식, 폐회식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이날 경기는 동별 대항전으로 △ 단체줄넘기 △ 협동 공 튀기기 △ 지네발 릴레이 △ 400m 남녀노소 혼합 계주 등 주민들의 단합과 일체감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며, 올해 처음으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퀴즈와 훌라후프 경기를 도입해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도록 유도하고 푸짐한 상품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