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한국 최초 5성 호텔 자긍심 가질 것"
2016-05-0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7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5성급 호텔 선정 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준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임해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현판식에는 이 대표외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호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호텔신라는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서 첫 5성급 호텔로 탄생했다.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 점 만점의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부여된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할 호텔은 2월 말 현재 총 760곳(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다. 현재까지 새 호텔 등급제도인 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