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42개소 대상

2016-05-08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관악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재난과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3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42개소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화재 등 생활 안전뿐 아니라 아동 성폭력, 교통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청각자료, 소품을 활용한 실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어린이 유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청림동 현대 유치원 관계자는 “강의가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재난, 화재, 교통뿐 아니라 물놀이, 승강기, 놀이터 등 생활 속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지난달 처음 운영된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