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 ‘로하스 생활기업’ 비전 선포

2016-05-12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오디토리움에서 풀무원건강생활 가맹점장과 헬스어드바이저 등 관계자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하스 생활기업 선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음료 등 식생활에 기반을 둔 제품에서, 가정의 생활습관과 환경개선을 위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로하스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추구하는 확장된 기업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풀무원건강생활은 이날 발표한 슬로건 ‘자연을 사람에게’가 인간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생각하는 ‘로하스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로하스 핵심원칙은 자연에서 찾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원료원칙’과 국제규격 기준에 맞는 깨끗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제조원칙’, 영양균형과 Low GL(Glycemic Load, 혈당부하)의 가치를 담은 ‘로하스 식생활 원칙’,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원칙’이다.이 같은 로하스 핵심원칙에 따라 식생활 부문은 그린체, 풀무원녹즙, 풀무원프로바이오, 베이비밀, 잇슬림 사업을 전개 하고 있으며, 생활습관 및 환경을 만드는 이씰린(스킨케어브랜드), 풀무원더스킨(청소용품 렌털서비스), 아미오(반려동물 건강먹거리)가 포함된다.행사에서는 비전 선포식에 이어 2부에 로하스 키친 신제품 론칭쇼, 로하스 쿠킹쇼 등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로하스 키친’ 사업 론칭 행사가 이어졌다.로하스 키친 사업은 요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미세먼지 등 주방환경 문제에 대해 풀무원이 ‘건강한 조리·취식환경’을 내세우고,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에 풀무원은 독일 주방가전 업체 오라니어(Oranier)사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한편, 풀무원건강생활의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