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 하수도시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

14일, 중학천 하수암거 내부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2016-05-12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종로구가 14일 오후 2시 종로구 관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중학천 하수암거를 직접 보고 느끼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하수도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자체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하수도 시설의 형태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하수도 악취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체험을 하게 될 하수도 시설은 ‘중학천 하수암거’로 1957년 복개 이후 볼 수 없게 된 중학천의 옛길로, 규모는 2련 사각형거(2.8×2.0m) 연장 690m 이다.체험코스는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한 맨홀 진입을 시작으로 △중학천 하수암거를 진입해 체험을 진행하게 되며 △청계천 상류로 나오게 되는 2시간 코스다.하수도 시설을 체험하며 △하수시설물 역할의 중요성 설명 △하수도 체험 현장 설명 △하수관리시스템 개요 설명 △하수관리 현황 △하수도 내부 유수장애물 처리 등에 대해 종로구 안전치수과 하수도 시설물 담당 직원이 설명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