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통·규제개혁 성과낸 공무원에 상응하는 혜택"
민선6기 1주년 앞두고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
2016-05-1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12일 소속공무원은 앞으로 시민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규제개혁에 성과를 내면 상응하는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최동용춘천시장은 민선6기 1주년을 앞두고 소통과 규제개혁, 생산적 공무원문화 조성에 중심을 둔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시는 지난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소통과 시민중심의 ‘민원소통담당관실’을 발족하고 민원업무 외에 개발 관련 인,허가를 원스톱 처리하고 있어, 시민들의 오래된 고충해결과 신속한 업무처리가 향상 개선된것으로 평가 하고 있다.시는 단기간 내에 민원처리 속도, 민원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민원소통담당관실’에 대한 호응에 따라 전문성 있는 우수 인력을 전진 배치키로 하고 성과를 낼 경우 승진 등 적극 발탁한다는 방침이다.다른 부서의 경우도 소통, 시민중심 행정에 적극적인 직원에게는 글로벌 시책연수 등의 보다 확대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적극적인 규제개혁 유도를 위해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무원들의 폭넓은 재량 행위도 권장하기로 했다.규제개혁 실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직원은 근무평정에 가산점을 주어 인사에 반영된다.시는 또 모든 부서 인력을 성별 구별없이 배치하고 주요 부서 근무,승진,연수 등에 동등한 기회를 주면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은 인사상 최대한 우대하기로 했다.반면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시민들로부터의 신뢰를 높이기 위하여 ‘비위 제로화 운동’을 펼친다.음주운전, 금품 수수, 공금횡령 등과 같은 품위 손상자는 해당 징계 외에 포상, 연수, 상여금, 근무평정, 승진 등 모든 인사 조항에 걸쳐 불이익을 주고, 특히 음주운전자는 징계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또한, ‘팀웍’ ‘일과 삶의 균형’ ‘공직의 가치 강화’등 즐거운 근무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는 요인들을 행정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인사제도적 개념으로 도입한다.오동선 총무과장은 “ 민선6기 시정이 지향하는 소통과 시민중심의 규제개혁에 성과를 낸 공무원은 최대한 혜택을 주고,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는 비위는 사전에 차단한다는 원칙으로 인사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