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수방시설 현장 점검

“대심도 빗물저류 배수시설 양천구 항구적 수방대책 근간”

2015-05-1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이 집중 호우에 대비한 수방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심 의장은 11일 항구적 수해방지를 위해 건설 중인 신월동 대심도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방식 및 진행사항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청취했다.안전관리상태 및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한 심 의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장마철 공사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대심도 빗물저류 배수시설공사가 양천구의 항구적 수방대책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공사에 완벽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대심도터널 공사는 신월동 263(가로공원길)에서 목동빗물펌프장까지 총 3.6km에 달하는 구간에 지하 40m 깊이로 직경 10m의 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신월․신정지역 저지대에 몰린 우수를 목동빗물 펌프장까지 일시에 배수할 수 있게 돼 더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2013년 5월에 착공해 2017년 6월 시험가동을 거쳐 같은 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