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풀무원 계열사 친환경식품 유통기업인 올가홀푸드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받아, 직영 매장 및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등 전국 96개 매장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인증 수여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가 방이점에서 김경종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과 남제안 올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 기관에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 매장 계산대에서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이다.회사 측은 특히 정부 검사 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관련 정보를 추가 수집해 가공품부터 생활용품, 신선식품, 즉석식품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의 품질 관리에 적용할 예정이다.올가홀푸드는 이를 통해 불량 원료 사용 제품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친환경 식품을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