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회적경제장터 ‘해뜰마켓’ 연다
16일 서서울호수공원…42개 기업 참여
“제품 서비스, 이미지, 판로 등 문제점 산적”
2015-05-1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월3동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사회적경제장터 ‘해뜰마켓’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양천구 사회적기업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양천구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청년창업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해뜰’은 양천구를 상징하는 해처럼 사회적경제에도 해가 뜨길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해뜰마켓’은 사회적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판로를 지원하고자 양천구가 양천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가 막연하게 ‘좋은’ 기업이 아닌 언제든 접할 수 있는 ‘가까운’ 이웃으로 다가가길 바라고 있다.이번 사회적경제 장터에는 42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바른 먹거리와 공정무역을 추구하는 물품 뿐만 아니라 영어 뮤지컬 교육․대안 교육․진로 체험 등의 교육 컨텐츠, 도시농업, 기부와 나눔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모두 한자리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