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 류인석 순국 100주년 의암제” 대규모로

2015-05-1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대한13도의군 의암 류인석 도총제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의암제가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대규모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의암제는 순국 100주년 의미를 높여 31일~ 6월 1일까지 이틀 간 남면 가정리 유적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례 뿐 아니라 다양한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첫 행사는 의암순례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31일 오전9시 30분 의암유적지를 출발, 가정3리~ 미나리 폭포~ 봉화산~ 문배마을 갈림길~ 구곡폭포 주차장에 이르는 11km 길이다.또한, 부대행사로 전국휘호대회, 학생휘호대회, 한글백일장, 학생사생대회, 독립운동사진전이, 체험행사로는 의병주먹밥체험, 독립운동체험부스가 운영된다.6월 1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추모 공연과 어록비, 선언서비 제막식에 이어 오전 10시 25분부터 제향 의식이 봉행된다.대한13도의군 의암 류인석 도총제 순국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16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부분에 김희곤 안동대 사학과 교수, 공로부분에 윤병진 원주문화원 사무국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