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수질‧폐기물 분야 측정분석능력 우수

올해 측정분석능력 숙련도시험 전 항목 ‘만족’ 평가

2016-05-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수질 및 폐기물 분야 측정분석능력 숙련도시험결과 전 항목 ‘만족’으로 평가돼 ‘적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SL공사는 환경분야 분석전문기관으로 전국 국․공립 연구기관 및 환경관련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질 및 폐기물 분야 숙련도시험에 참가, 전 항목(BOD 등 20항목)에서 ‘만족’으로 평가받아 국내 최고의 측정분석기술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숙련도시험은 측정분석능력 향상 및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목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전국 환경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숙련도시험의 평가방법은 대상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으로 나눠 산출하며 항목별 평가등급은 만족과 불만족의 2단계로 구분, 평가된다.SL공사는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폐자원의 에너지화 실현, 청정매립지 구현 등 매립지를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연구실험 및 환경관리 등 매년 6만여건의 측정분석을 실시, 기술개발과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SL공사 관계자는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정밀 분석수행,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 등 선진 분석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