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4개 업체 선정, 여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6-05-14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관악구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구는 2004년 성평등기금을 설치하고 8억 3000여만 원의 기금을 만들어 공모를 통해 여성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관악구 소재 비영리법인, 단체, 여성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최근 여성권익복지증진 및 여성발전 관련 분야 4개 사업을 선정했다.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마련한 ‘자립공방언니들’이 8월까지 운영되고 또한 다문화활동가 양성 프로젝트인 ‘요리보고 세계보고’는 관악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기획했다.결혼이주여성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한국가정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생활풍습과 요리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한국어교실, 주민과의결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한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레성폭력상담소와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인권의 눈으로 바라본 여성이 평등한 세상’과 ‘엄마가 웃어야 아이가 행복하다’를 각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