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 맞아 다채로운 금연 캠페인

2015-05-14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을 금연의 달로 지정하고 담배연기 없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군은 흡연 없는 건강한 강화 건설을 위해 풍물시장 내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과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다.또한 다중이 이용하는 금연 장소에 금연 벨을 설치해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연학교를 지속 운영 할 방침임을 밝혔다.군은 지난 7일 오일장을 맞아 풍물시장을 이용하는 상인, 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치매검사, 기초건강검사와 상담, 홍보물 배부 등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과 함께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금연포스터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폐해에 대한 그림 공모전을 열어 7개교에서 70점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 11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3 장려5 입선)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작품은 금연 홍보를 위해 군민들이 참여하는 강화군 행사시 전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금연학교 운영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를 측정하고, 학생들에게 흡연의 심각성 등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해 20일까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6월부터 매주 주 1회 4주간 금연학교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에도 다중집합장소인 금연구역에서 공공연히 흡연이 이뤄지고 있어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강화버스터미널, 용흥 궁 공원, 온수리 승강장에 금연 벨을 설치했다.금연구역에 흡연자가 있을 경우 누구라도 벨을 누르면 5초 후에 벨이 울려 금연 구역임을 알리고 경각심을 갖게 함으로써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불필요한 대립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