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베트남에서 현지교육 및 도 홍보 실시

'탐끼시 도시개발전략 실행을 통한 생태관광 접근' 주제로 100여명 참가

2016-05-1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와 유엔해비타트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탐끼시에서 공무원 및 관련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격차해소, 소득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베트남 탐끼시 도시개발전략 실행을 통한 생태관광 접근’을 주제로 해외현지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내․외 생태관광 우수사례 특히, 화천 산천어 축제 등 강원도 농촌 환경개선 및 소득증대 마을사업 강의, 그룹워크, 현장조사 등을 통해 탐끼시의 맞춤형 생태관광사례를 발굴하여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사회를 통합하는 지역단위 생태관광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별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고 발표하였다.교육기간 내내 탐끼시 인민위원회 최고대표(응엔 반 루아)와 탐끼시장(반 안 턴)이 참석하여 교육내용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생들 또한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탐끼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갖고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 자료를 공유하고   기회가 된다면 관련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탐끼시 언론에서도 김귀곤 원장의 인터뷰 및 교육진행 상황을 TV 및 신문에 비중이게 보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강원도와 IUTC(국제도시훈련센터)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유엔해비타트 베트남 사무소 대표인 응옌 쾅(Nguyen Quang) 탐끼시 생태관광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퀴논시(월남전 한국 참전부대 지역) 생태관광 워크숍을 실시하여 유엔해비타트 ‘도시개발전략 프로젝트’를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와 함께 진행해나가고 싶다고  밝히면서, 강원도가 아태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