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부산에 ‘도심형 아웃렛’ NC서면점 개점
2015-05-14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이랜드그룹은 오는 21일 부산시 부산진구 옛 밀리오레 건물에 부산지역 다섯 번째 점포인 NC서면점을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형 아웃렛인 NC서면점은 아웃렛 매장의 저렴한 가격대와 백화점의 다양한 상품을 결합한 유통점이다.이랜드는 NC서면점에 글로벌 패스트패션(SPA)과 대규모 직매입 글로벌 편집숍, 외식 브랜드 등이 입점해 지역의 쇼핑 트렌드를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부산 NC서면점은 전체면적 4만3983㎡에 지상 6층으로 이뤄졌으며, 180개 패션브랜드와 25개 외식 브랜드 등 모두 205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랜드리테일 매장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편집숍은 이랜드 직원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구매한 글로벌 상품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직수입 초저가 메가샵 ‘NC픽스’는 폴로, 갭, DKNY, CK, 마이클코어스 등 4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백화점 제품보다 70∼80% 저렴하게 판매한다.부산지역 최대 규모인 슈즈팩토리에서는 슈펜, 폴더, 뉴발란스, 나이키, 리복 등 스포츠 브랜드와 아디다스 팩토리 아웃렛 등 3000여가지의 신발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젊은 층 고객들의 외식 트렌드에 맞춰 애슐리퀸즈 2호점도 입점한다. 애슐리퀸즈는 셀러드바와 함께 케이크나 타르트, 수제 크레페 등 디저트 메뉴 60여가지를 제공한다.이랜드 관계자는 “서면점은 부산 최초 직매입 도심형 아웃렛으로 20∼30대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주변에 사는 35∼45세의 젊은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