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 대원외고 영어캠프 협약
대원외고 각종 프로그램 활용…올 겨울방학부터
2016-05-14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교육의 미래가 빛나는 도시 서초’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협조해 서초구 학생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서초구와 대원외고는 12일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시설을 활용, 서초구 학생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초구 초등학생(6학년)과 중학생(1~2학년)들은 올 겨울방학부터 5주간 하루 6시간씩 대원외고에서 ‘영어캠프’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모집인원 10% 범위내에서 수강료를 전액 면제해 줄 예정이다.또, 대원외고의 각종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해 서초구와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서초구청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의『영어캠프』체험이 미래 세대 영재육성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