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활동 선포식

구로·신도림, 고척·개봉, 구로디지털단지 3개 생활권 124명 선발

2015-05-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14일 구청강당에서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활동선포식을 개최했다.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은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아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향식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구로구는 구로·신도림, 고척·개봉, 구로디지털단지 등 3개 생활권에 대한 주민참여단 124명을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수궁·오류동을 시범지역으로 운영한 바 있다.주민참여단은 주요 현안 발굴, 개선과제 도출 등 지역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친다. 참여단이 제시한 의견은 2016년도 말까지 구·서울시와 전문가 검토 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반영된다.2시간 가량 열린 선포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참여단 활동 교육이 진행됐다.구는 참여단 활동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워크숍도 2번 실시한다. 19일과 다음달 2일 구로·신도림, 22일과 다음달 4일 고척·개봉, 29일과 다음달 11일 구로디지털단지 주민참여단 워크숍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