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10회 여성백일장 개최

22일 영등포공원서…시와 산문 2개 부문

2015-05-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오는 22일 10시부터 영등포공원에서 ‘제10회 영등포 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육아와 가사로 지친 여성들에게 가정을 잠시 벗어나 쉴 수 있는 시간과 그 동안 가슴속에 품고만 살았던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에서 주관하며,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식과 레크리에이션을 거쳐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지난해에는 당산공원에서 ‘가족과 나’를 주제로 대회를 개최, 200여 명이 작품을 출품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무대를 옮겨 영등포공원에서 연다.백일장은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주제는 행사장에서 당일 발표한다.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시와 산문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부문별 각 2명 등 총 7명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