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쓰레기 줄이기 구민운동 본부’ 가동

주민 240명 실천단 구성…포럼, 홍보 등 활동 전개

2016-05-16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 운동 본부’ 발대식을 12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서울시 자치구별 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관리제 시행에 따라 도봉구는 2013년 생활쓰레기 발생량 대비 2015년 10%(2371톤), 2016년 20%(4742톤)의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이에 따라 구는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쓰레기 줄이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환경분야 전문가, 공동주택 대표, 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기획단 10명과 동 주민 240명으로 구성된 실천단으로 본부를 구성했다.이 날 발대식은 도봉구 직원, 본부 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서울시 홍보 동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결의문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앞으로 본부는 쓰레기 줄이기 포럼 개최 및 자문, 주민 대상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동진 구청장은 “본부의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쓰레기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