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시범구 선정
신월3동 범죄 사각지대 …디자인 시설물 설치키로
2016-05-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에 참여해 시범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범죄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월3동은 학교와 복지시설, 그리고 노인과 아동・청소년들의 주・야간 통행이 많고 노후된 단독・다세대 주택들로 주변 환경이 어두운 사각지대여서 범죄 우려가 늘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약자가 범죄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장소에 ‘범죄 예방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구는 올해 10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 총 71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