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 혈압 및 혈당 바로알기' 공동캠페인 개최
“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관리부터”
2016-05-18 오병재 기자
[매일일보 오병재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삼미시장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지역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 라는 슬로건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지역시민들에게 혈압․혈당, 체지방측정, 건강검진안내 등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을 점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중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 건강원스톱서비스를 받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안내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도록 설명했다.또한 영양, 비만, 금연 등 개인별 건강 상담뿐만이 아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내용이 담긴 소책자와 리플릿을 배부하는 대대적인 건강홍보가 이루어져 일상생활 속에서 혈압․혈당관리가 더욱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는 시민들의 반응이었다.201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심뇌혈관질환이 암을 제외한 주요사망원인 1위이고,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어 이에 따른 고혈압관리는 심뇌혈관질환 이환을 줄이는데 필수적인 요인이다.다행히 고무적인 것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ㆍ비만 등의 조절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8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시 관계자는 시민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한 매달 넷째주 수요일 만성질환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나의 건강지수알기, 보배 배구단, 범시민 한걸음 두걸음 걷기 운동 , 생활터 운동환경조성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 교육과정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인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