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고등학생 180명에 장학증서 수여
상·하반기 2회 걸쳐 90만원씩 총 3억2400만원 지급
지역인재육성장학금…區교육정책 안내, 입시특강 실시
2016-05-1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관내 고등학생 18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지역인재육성장학금 3억 2400만원을 지급한다.구는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지역내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 2010년부터 지역인재육성장학금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793명에게 14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번 장학증서 수여 대상자는 △영등포 소재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중학교 3학년 성적이 5%이내인 자와 △직전 학년 성적이 상위 10%이내인 2,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선발된 인원은 총 180명으로, 장학생들은 상·하반기 각 90만원씩 18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또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나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대학입학정보센터’ 등을 포함한 영등포구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입시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입시 특강은 ㈜진학사 입시전략 연구소 이재진 팀장이 강사로 나서 ‘학습전략 및 최상의 대입전형’찾기를 주제로 강의,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 ‘영등포구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