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불량 맨홀 일제 전수조사

보수 신기술 공법 도입…“주민 불편 최소화”

2016-05-21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뚜껑 면이 주변 도로 포장면과 일치하지 않는 불량 맨홀은 방치될 경우 주민들의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따라 동대문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불량 맨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발 벗고 나섰다.구는 6월까지 ‘불량맨홀 합동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2개조 7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이 동부수도사업소, 한전 동부지점, 예스코, KT 광화문지사 등 맨홀관리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1만8000여개의 맨홀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합동 조사 후 연말까지 진행되는 정비 공사 단계에서는 맨홀 보수 신기술 공법을 도입한다. 공사 시작 후 3시간 이내에 차량 및 주민 통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돌출이나 침하로 단차가 발생한 맨홀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불안감을 유발해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로 순찰반을 상시 운영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선6기 역점시책인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