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통시장'서 공연도 보고, 장도 본다
2016-05-21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앞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보면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동작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 주민들을 위해 성대골목시장과 남성역골목시장, 남성시장 등 지역내 3개의 전통시장에서 매주 악기연주, 노래, 마술, 국악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문화예술공연은 서울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예술단’이 매주 색다른 공연주제로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전통시장내 거리예술 공연은 장보기에 지친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상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5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남성역골목시장,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성대골목시장,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남성시장에서 거리예술단을 접할 수 있다.민영기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이용 주민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