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실시
2016-05-21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은평구가 식중독이 발병하기 쉬운 여름철을 대비하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3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진행 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1차 점검을 실시하고, 1차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29일까지 확인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장 및 식자재보관소 등 급식소 내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의 적정 보관여부,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및 설치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실시한다.아울러 위생 점검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사전에 통보하는 사전점검 예고제를 실시하고 처분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급식소 스스로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위생수준의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계도 활동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행여부를 확인해 미 이행시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남우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없는 안전한 은평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