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천호대로 중앙버스정류장 꽃향기 가득
용두사거리~군자교까지 3㎞ 난간 걸이화분 450개 설치
2016-05-22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천호대로 중앙버스정류장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는 ‘2015년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구는 용두사거리에서 군자교까지 천호대로 3㎞ 구간을 주요노선으로 정하고, 중앙버스정류장 8개소를 중심으로 웨이브페츄니아 및 블루비앙카 등 난간 걸이화분 450개를 설치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천호대로를 통일성 있고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기 위해 광진구 공원녹지과와 설치시기‧식재수종 등을 조율하고, 같은 날 유사한 수종을 심는 등 자치구간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버스 정류장 구간별 환경을 고려한 식재 디자인으로, 여름 내내 풍성한 여름꽃이 구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치구간 협력을 통해 천호대로 꽃길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