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김연아 특수 에 싱글벙글 '커피류' 전일比 47.2% 급증

2010-02-25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김연아 선수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 GS25가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GS25는 김연아 경기가 펼쳐진 24일 수도권 오피스가의 직영점 20여 곳 고객수가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 동안 전날보다 20%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김연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점심시간에 GS25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들며 ‘길거리 응원’이 펼쳐진 것.특히, 김연아 경기가 1시 정도에 시작돼 점심식사를 먹고 후식으로 인기 있는 커피류와 요구르트류 매출이 2시간 동안 전날보다 각각 47.2%, 34.8% 급증했다.삼각김밥, 도시락 등 즉석 먹을거리도 많이 팔렸다. 같은 기간 즉석 먹을거리 매출은 전날보다 31.4% 증가했다.김경환 GS25 마케팅팀장은 “김연아 선수 경기가 마침 점심시간에 열려 GS25 생방송이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뮤지컬 티켓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의 응모 건수도 예상보다 2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오는 26일에도 점포 입구에 설치된 GSTV를 통해 김연아 선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