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법인 인터넷 세무조사
해당 기업 3422개…서면조사 신고 접수 이달 31일까지 해야
2016-05-25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서초구는 관내기업을 대상으로 법인 인터넷 세무조사를 위해 인터넷으로 서면조사 신고 접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서초구의 경우 법인 세무조사 대상은 총 등록법인 1만3690법인 중 최근 4년간 세무조사를 하지 않은 기업 3422개이며, 납세자의 성실도를 분석함과 동시에 법인 취득물건 일제조사, 대도시내 중과세 누락여부, 비과세·감면받은 법인의 사후관리 등 신고세목의 적정신고납부와 과표 산정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게 된다.서면 신고는 우편 또는 방문해 신고서를 제출하는 대신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인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기업 친화적 세무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초구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 세무 조사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상법인 전산등록을 마칠 예정이다.신고방법은납세의무자들이법인세무조사인터넷신고시스템(biztax.seoul.go.kr)에 접속해 이달 31일까지 법인과 사업장 현황을 등록하고 소유 자산 증감 내역,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내역, 주민세 재산분 내역(면적 330㎡ 초과 사업소만 해당),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내역(종업원수 50인 초과 사업소만 해당)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