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오는 7월 8일 코스피 상장
2016-05-2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명보험사인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이에 따르면 상장 예정일은 7월8일이며 앞서 다음 달 29~30일 이틀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4539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200~1만원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3723억~454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경영성과와 증시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성장의 적기”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1등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미래에셋생명보험의 총자산은 2005년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합류한 이후 연평균 18%의 자산성장률을 기록해 왔다.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산은 24조700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수익 3조9283억원과 영업이익 1516억원, 당기순이익 12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