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찾아가는 청렴 시화전(詩畵展) 순회 전시
2016-05-26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찾아가는 청렴 시화전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찾아가는 청렴 시화전 순회 전시’는 지난 해 6월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해 많은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요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청렴 시화전이다. 초대작가와 도봉 문인협회가 청렴을 염원하며 육필로 써서 기증한 작품을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시인인 황금찬(98세) 시인과 도종환, 정희성 등 시단의 대표적 시인 그리고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유명 시인과 서예가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 세상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육필로 써내려간 시와 그림, 서예작품 47점이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청렴 시화전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개최기간 동안에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감사담당관(02-2091-2056)으로 문의하면 된다.도봉구는 구민 참여 행정과 문화적 소통을 활발히 전개함은 물론, 청렴문화와 청렴정신을 확산시키고자 앞으로도 도봉구 관내 및 서울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청렴 시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정웅정 감사담당관은 ‘청렴 시화전 순회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작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문화가 넘실대는 도봉구, 공정하고 청렴한 도봉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