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으로 학생들 건강도 꿈도 쑥쑥
‘세계 금연의 날’ 금연 선포식과 다채로운 행사 개최
2015-05-2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교육청은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다양한 금연행사와 함께 흡연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의 모든 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흡연예방중심학교에서는 금연의 날 주간 금연현판식, 선포식, 캠페인, 표어 그리기 대회 등 금연문화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며, 한겨레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 대상 표어, UCC 대회를 실시하여 우수작품 포상과 함께 금연선포식을 할 예정이다.고양 백마중학교는 5월 29일 학생 모두 체육대회와 함께 금연의 날 행사를 실시하며,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에서 금연선포식을 하며, 학생들은 흡연예방 표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표어(담배타고 요단강, 스모킹 왜 너의 인생을 불지르냐 등)가 새긴 티셔츠를 입고 흡연을 강요당했을 때 “NO”라고 말하는 구호를 외치며 금연의 의지를 다짐한다.구리 남양주 마석고등학교는 흡연예방 캠페인 주간(5월 26일 ~29일)에 학생회 주간 등교 시 피켓 등을 활용한 캠페인, 29일은 체육대회 식전 행사로 금연선서식은 물론 담배 부러뜨리기 퍼포먼스, 학생· 학부모·교직원 대표들과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현판식을 진행한다.이외에도 학교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운동장 또는 방송 등을 통한 금연선포식과 전교생 금연선서식 실시, 학부모와 교직원 연수, 학생참여 흡연예방 캠페인, 교내 금연 글짓기 대회, 퍼포먼스, 표어 공모 등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기 금연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를 위해 흡연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에서는 흡연예방중심학교를 선정해 학생, 학부모, 교사대상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흡연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하는 등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의 금연문화조성을 위해 교사들이 먼저 금연을 실천해 학생들의 모범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건강증진기금을 활용해 모든 학교에 흡연예방교육 실천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학교 금연교실과 함께 마을의 금연관련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의 금연을 도와줄 수 있도록 마을 금연학교를 공모해 선정 진행할 예정이며, 중증 흡연학생과 교직원들의 금연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인별 진단과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금연학교로 개교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박용섭 과장은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잠재 학생 흡연인구 감소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며, 금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의 연계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실현되도록 다함께 열정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