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휘장 한자 ‘議’에서 한글 ‘의회’로 바꿔
6월1일부터 의원배지, 의회기 등 순차적 교체
2015-05-2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서울시의회 휘장이 한자 ‘議’에서 한글 ‘의회’로 바뀐다. 시는 의원배지와 의회기 등 휘장물들을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새로 제작되는 휘장의 디자인은 휘장의 역사성을 고려 3대 의회 때부터 사용해온 무궁화 형상은 유지하고 한자 ‘議’를 한글 ‘의회’ 로 바꾼 모양으로 한글사랑 실천 의지와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현실을 반영했다.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은 “이번 한글휘장으로의 교체는 한글을 사랑하는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마음을 담아 결정된 것”이라며 “기존 휘장물 중 변경이 필요한 부분만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