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포근'…오후부터 흐려져
2011-02-27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 주말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이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따라 전국이 오전에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는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남해안지방은 늦은 오후나 저녁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지방은 늦은 밤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도 밤부터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당분간 이어지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