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관동팔경 특별전Ⅲ“삼척 죽서루” 전 개최

-특별전 연계 연속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 기간 중 7회 실시-

2016-05-2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5월 28일(목)부터 오는 7월 5일(일)까지 기획특별전“삼척 죽서루, 성스러운 땅, 나는 듯한 루”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동팔경 중에서도 관동제일루關東最樓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던 죽서루를 관동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조명하고자 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특별전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특별전 연계 연속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전시 기간 중 7회 실시한다.

이번 7차 연속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시 중 소주제를 정하여 해당 전시품과 그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하여 심화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7회 중 5회는 토요일 야간 개장(18:00-21:00) 중 오후 6시에, 2회는 수요일 3시에 약 30분 간 진행된다.
 최선주 관장의 “죽서태수, 삼척부사 이야기”(6.20) 등으로 진행되며, 각 차수별 상세 일정은 1차-5.30(토) 18:00 삼척, 고려의 마지막과 조선의 시작(이혜경 학예연구사), 2차-6.10(수) 15:00 죽서루 문학사(이혜경), 3차-6.13(토) 18:00 관아와 관아 누각을 그린 그림(전인지 학예연구실장), 4차-6.20(토) 18:00 죽서태수竹西太守, 삼척부사 이야기(최선주 관장), 5차-6.24(수) 15:00 삼척부사 이병연과 선비 권섭의 시로 나눈 우정(이혜경), 6차-6.27(토) 18:00 조선시대 그림으로 만나는 관동팔경(이혜경), 7차-7.4(토)  18:00 관동팔경과 죽서루 그림(전인지) 이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을 좀 더 자세하고 흥미롭게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달식 강의가 아니라 대화 주제에 따라 관람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