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FTA교육 들으니 수출 자신감 UP!
제7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수출 초보기업 인기
2016-05-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경기FTA종합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이제 막 해외수출을 시작한 수출 초보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진행 중인 제7기 FTA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아카데미 과정이 기업 활동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웹사이트, 앱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고양시 소재 IT기업 스타일네트워크는 최근 SKT가 출시한 스마트로봇 ‘알버트’에 들어갈 2차 프로그램을 공급하기로 계약하면서 동남아, 남미 등 해외 스마트러닝 분야 진출을 꾀하고 있다.해외 수출을 준비하면서 FTA아카데미를 수강하게 됐다는 스타일네트워크의 이광재 실장은 “내수에서 수출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FTA에 관심이 생겼다”며 “무역은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무역부터 통관, 마케팅, FTA까지, 아카데미에서 다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고양시 소재 ㈜진영이앤씨 역시 최근 취급 품목 전향을 꾀하면서 FTA 활용을 통한 해외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김은집 대표는 “그동안 건설자재 유통업을 했었는데 생활용품 수출로 분야를 바꾸려고 한다”며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FTA체결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 아카데미 수업을 빠짐없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야간교육으로 진행 중인 제7기 FTA아카데미는 무역 실무부터 FTA관련 전문분야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5주간 매주 2회 저녁 7시부터 3시간동안 실시 중이며 48명이 참여하고 있다.FTA아카데미를 수료하면 수출시 첨부서류를 간소화 할 수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에 필요한 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제8기 FTA아카데미는 하반기에 경기 남부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