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관람객 2백만 명 돌파

가정의 달 5월에만 1백만 명 다녀가

2015-05-31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는 지난 28일 오후 5시 45분 올해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5월 황금연휴였던 1일부터 5일까지 31만 8000명이,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에는 18만 1000명의 구름 관람객이 정원을 찾았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11만 181명이 찾아 개장 이후 일일 관람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5월에만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평일 평균 8800명, 주말 평균 2만 3400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정원은 힐링과 생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직장인과 늦게 방문하는 외지 관람객을 위해 지난해 보다 한 달 일찍 연장 운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보강, 계절에 맞는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이 관람객들을 계속 찾아오게 만들고 있다.

또, 5월에만 160개 학교 2만 5000여 명의 학생이 수학여행지와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순천만정원을 찾았다.

한편, 시는 정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꿈틀정원과 생태체험장 등에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물총 서바이벌 게임 등 준비와 그늘막 시설 보강, 선베드 추가 비치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