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과 함께 모기 박멸 작전
2016-06-01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관악구가 지역 주민이 직접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참가는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역 내 21개동 전역을 대상으로 동네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방역기동반과 함께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는 프로젝트다. 동네마다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해야 하는 곳이 다를 수 있는데 담당직원이 일괄적으로 취약지역 등에 약을 뿌리다 보면 문제가 되는 곳을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구는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이달부터 9월까지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집중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하고 21개 동별도 주2회 감염병 등을 옮길 수 있는 파리,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주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은 해충 발생 취약 장소인 덤불숲, 하수구, 물 고임지역 등 곳곳에 방역을 실시한다. 그리고 날파리, 하루살이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도 파악해 원인제거와 소독 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