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여름캠핑장 사전 예약 시작

여의도·뚝섬·잔실·잠원·양화 5개소 530동 확대 운영

2015-06-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저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2015 한강몽땅 프로젝트’의 메인 프로그램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오는 7월18일부터 시작되는 한강 여름캠핑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도시에서 즐기는 캠핑을 경험하고 싶다면 곧 방학이 시작하는 것을 감안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서울시는 지난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한강 여름 캠핑장’을 오는 다음달 18일부터 8월23일까지 5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뚝섬․잠실․잠원․여의도한강공원 4개소와 올해 추가한 양화한강공원 등 5개소다.(뚝섬·잠실·잠원 100개동, 여의도 200개동, 양화 30개동)뚝섬․잠실․잠원․여의도 4개소 ‘한강 여름 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므로 텐트 등 무거운 캠핑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양화 캠핑장은 캠퍼들이 개인 텐트를 가져와 설치하는 자유캠핑장으로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다.또한 올해에는 편의시설도 많이 보강했다. 샤워장과 바비큐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으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하고 저렴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캠핑장 예약신청은 1일 오후 4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hancamp.co.kr)를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뚝섬․잠실․잠원․여의도 캠핑장 요금은 텐트 1개동에 2만이며, 텐트는 시에서 미리 설치하므로 개별적으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금년도 시범 시행하는 양화 캠핑장은 자유캠핑장으로 캠퍼가 개인텐트를 가져와서 설치하며, 이용 요금은 1만원이다.캠핑장 예약 및 취소 관련 문의는 (02-1544-1555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