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30년 인구 45만명 맞춤 광역기반 도시계획안’ 발표

2015-06-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창조경제, 관광휴양, 고품격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2030년 목표인구 45만명에 맞춘 광역기반의 도시관리계획 정책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2020년 예상인구를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지금보다 2만여호 주택이 부족하며, 기 허가된 8개단지 9972여호를 감안해도 5년 이내에 10400여호 추가 공급량을 추정했다.이번, 도시 개발사업에 규모의 척도, 예측 기준이 되는 근거인‘인구증가 요인으로 ∆산업분야, 동춘천 및 남춘천산업단지 조성 등 19개 사업 ∆관광분야, 레고랜드 및 연계 관광시설 등 20개 사업 ∆도시개발분야, 캠페이지 개발 등 30개 사업을 제시 했다.기본방향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현재 도심지녹지, 신규 택지개발사업 제한 조치를 폐지하기로 했다.시는 이 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 주택사업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시가화예정용지 43.4km2 중 계획용지 30.7km2를 제외한 유보용지 12.7km2에 대해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 탄력적으로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또,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과 함께 2010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시 자체 주택공급지침도 대폭 완화하거나 폐지키로 했다.도시재정비사업은 지속 추진하되 주민 의견을 수렴, 일부 구역을 해제하고  도심 주변 녹지지역 개발제한, 신규 택지개발사업 제한은 폐지할 계획이다.재개발, 재건축사업지구 중 오래 지연되고 있는 지구는 철거 없이 문화, 역사 특성을 살려 자체 경제기반을 갖는 재생사업으로  보완 정비한다. 이를 위해 캠프페이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투자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설립 운영한다.이밖에 후평2,3단지 재건축, 조운지구 재개발, 효자2연립 재건지구는 사업성 분석을 통해 규제 완화 등 행정적 지원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시의회,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자문과 해당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상반기 안에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정책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