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 과감한 수출시스템 혁신과 창조경제 선도 직접 수출한다 -
2015-06-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창조경제 선도를 위해 지금까지 수출기업에 대한 간접지원이라는 기존 수출시스템을 과감히 혁신한다.강원도는 민간전문가의 수출노하우와 경영기법을 과감히 도입하여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강원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코트라, 무역협회, 중기청 등 도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하여, 향후 수출시장을 주도할 해외 온라인 오픈마켓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등에 도내 상품 600개를 6월까지 입점시켜 전 세계 안방으로 도내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유통채널별 국내소비규모는 온라인쇼핑몰(46조9,000억원), 대형마트(46조6,400억원,슈퍼마켓(35조3,500억원), 백화점(29조2,300억원), 편의점(12조7,400억원)이다.한미 FTA 체결로 30㎏이하 200달러 미만의 일반소비재 제품의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또한, 중국‧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및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하여 수출단가, 신뢰확보, 무역거래 플랫폼 구축 등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강원도는 이 같은 수출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원무역」을 설립하고, 3일 오후 2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발전연구원 3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개소식에서 2018 겨울 올림픽 개최,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 국제 크루즈 운항, GTI 박람회 개최 등 강원도가 빠르게 글로벌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어, 글로벌 기업의 성장은 곧 강원도 경제의 근간이며 강원무역을 통한 새로운 판매주도형 수출모델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