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신임대표 후보에 김병헌 현 LIG손보 대표이사

2016-06-03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계열사 편입 예정인 KB손해보험의 신임 대표 후보로 김병헌 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오는 24일 예정된 LIG손해보험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김 후보는 손해보험업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조직을 성장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LIG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영업총괄 사장, 법인영업 총괄 부사장, 경영 지원 총괄 부사장, 경영기획담당 전무 역임 등 LIG손해보험의 경영기획, 영업, 경영 지원 등을 두루 거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
 
KB금융은 “손해보험업계의 정체된 시장 상황과 매각발표 이후 인수 합병(M&A) 지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직을 견실하게 이끌어온 점,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점 등을 종합 고려해 김병헌 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