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울금의 다양한 변신 주목
2016-06-03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친환경인증과 품질고급화로 차별화한 곡성 울금은 발효흑울금, 가루, 환, 생울금, 엑기스, 울금소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비 확대로 재배면적이 20ha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울금을 이용한 숙취해소제를 개발·출시하면서 곡성울금작목반과 11톤 규모의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계약재배를 통해 이마트 측은 좋은 품질의 울금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미 일본 숙취해소제 시장의 80%가 울금을 함유한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고 하며,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약리효능과 성분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곡성군울금작목반 노병철 반장은 “곡성울금은 일교차가 큰 중·산간지역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다”며 “무농약 친환경인증 획득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