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규신청자, 2월 들어 작년 동기보다 감소

2010-03-03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노동부는 올해 2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88천명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보다 20천명이 (18.5%)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월 실업급여는 417천명에게 3,308억원이 지급되어 전년 동기 400천명 3,103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4.3% 지급액은 6.6%가 증가하였다.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올해 2월 계획신고가 689건으로 전년 동기 6,130건에 비해 88.8% 감소하고, 지급액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296억원에 비해 80.1%가 감소하여, ‘09. 1월 이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Work-net 및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올해 2월 구인인원은 131천명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43천명(48.9%)이 증가하였고 구직인원은 210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7천명(△15.0%)이 감소하였다. 노동부 신영철 고용정책실장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가 2월 들어 비로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실직자들이 온라인에서는 Work-net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는 가까운 고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